세계 출판만화축제인 제4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열린 `2013 한국만화특별전`이 해외 관람객들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지난 3일에 일정을 마쳤다.
전시는 크게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세계 만화시장에서 한국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필립 라보 앙굴렘시장, 프랑크 봉두 축제 총괄 디렉터 등은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라보 시장은 “한국만화의 예술적, 기술적 발전 속도가 이미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에 올라 있음을 보고 경험하면서 크게 놀랐다”며 “만화를 매개로 경제 문화적 도시 교류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