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통합 보안 솔루션 `원에이전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데이터유출방지(DLP)솔루션,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보안USB관리솔루션, 네트워크접근제어(NAC)솔루션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PC에 여러 개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발생하는 프로그램 충돌 등의 문제를 최소화했고 단일 유저인터페이스(UI)로 관리가 가능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다수의 보안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설치하는 것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면서도 동일한 보안 효과를 볼 수 있어 PC 사용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통합 설치 뿐 아니라 NAC나 보안USB만 필요한 경우에는 개별 설치가 가능하며 타사 보안제품과도 연동된다.
박동훈 대표는 “NAC까지 통합한 원에이전트 출시는 국내 처음”이라며 “보안 시스템 구축 시 도입하는 운용체계(OS) 비용 부담까지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솔루션은 PC에 설치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뿐 아니라 리눅스 기반 장비(어플라이언스)로도 출시됐다.
한편 닉스테크는 지난해 매출 15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앞세워 30%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박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올해 데이터유출방지 분야와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안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기업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 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원에이전트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