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테크놀로지가 100만달러 규모 검사장비를 BAE시스템스에 공급한다.
세운테크놀로지(대표 송문석)는 글로벌 방위산업체 BAE시스템스와 100만달러 상당 항공기 전자장비 검사용 ITA(Interface Test Adapter)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운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ITA박스는 BAE시스템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공급하는 FA-50 전투기의 전자제어장치 10종을 한 번에 자동 검사할 수 있다.
보안을 강화한 초고속 통신 등 세운테크놀로지의 첨단 기술이 집적돼 있으며 KAI 납품으로 기술력과 품질도 인정받았다.
세운테크놀로지는 2003년 설립 이후 전투기 등 우주항공분야 유도 전장품(전기장치부품)과 전차 등 지상무기 전장품을 개발·생산해 온 벤처기업이다.
2009년부터 경남국방벤처센터에 입주해 센터의 사업화 및 기술 개발 등 전문 멘토링 지원과 제품 및 시스템 인증지원을 받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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