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하고 경영·회계와 컨설팅 영역에서 역량을 갖춘 이창엽씨를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창엽 본부장은 199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SK를 거쳐 리앤어드바이저스 이사, 소화그룹 경영기획팀장, 노틸러스효성 경영기획팀장을 역임했다. 노틸러스효성에서 단기간에 3개 업무단위를 총괄하는 팀장으로 일했으며 투자자문사로서 인수합병, 재무와 전략 컨설팅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 본부장은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고 말보다는 실천을 중시하는 본부를 만들고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안국 대변혁, 선진화 전략`의 추진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은 약가인하 등 국내 제약시장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3년 경영방침으로 `안국 대변혁, 선진화 전략`을 선포했으며, 조직혁신 차원에서 미래전략추진, 본부 간 통합과 조정, 인수합병, 신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했다.
문경미기자 kmm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