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5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7회 명품창출 CEO포럼`을 열고 올해부터 해외 명품 비교분석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달 출범 1주년을 맞은 명품창출CEO포럼(회장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3년 주요 신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포럼은 회원사 제품과 동종의 해외 명품을 시험연구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비교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 제품 품질개선과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90여개에 이르는 회원사 대표상품을 1개씩 선정해 세계 시장에 홍보하는 `명품 e카탈로그` 사업도 추진한다. 세계 어디에서나 손쉽게 온라인상에서 한국 명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소개자료다.
포럼 측은 이들 사업을 통해 포럼 회원사 내실 제고와 브랜드 가치 축적을 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철 회장은 “포럼이 제조업을 넘어 전 산업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역할하면서 명품 한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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