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i-TOP 경진대회]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고민주 북부직업전문학교 강사

“장관상까지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연말 주변에 자랑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평소 강의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이 학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제18회 i-TOP 경진대회 정보기술 분야 대학·일반부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민주 북부직업전문학교 강사는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고민주 강사는 “강의이기에 당연히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강의 중 수강생과 여러 예외 상황에 대한 질문, 피드백 과정이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심층학습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공부가 그렇듯 IT 관련 학습도 마찬가지다. 당장 모르는 것이 나와도 힘들어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나름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당면한 문제가 바로 해결되지 않아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레 몸소 익히게 되는 과정이 반드시 있다는 설명이다.

고민주 강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교육 현장에서 혁신적인 방법과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IT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