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행장 성세환)은 골목가게 협동조합(이사장 장남권)과 `상호 협력과 상생을 위한 제휴카드 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골목가게 협동조합은 2012년 12월에 설립된 단체로 대형할인점 및 대기업편의점, 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250여개 조합원(동네 슈퍼 등)들이 참여했다. 올해 말까지 600여 조합원이 가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제휴카드 발급을 통한 일정사용금액에 대한 적립액 지원에 나선다. 또 조합원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대출, 세무회계·법률서비스 지원 등 전방위 협력을 약속했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협약을 계기로 골목가게 협동조합과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사업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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