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체험교육 서비스 `신한 아카데미` 오픈

신한카드(대표 이재우)는 체험교육을 중시하는 자체 교육브랜드 `신한 아카데미`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카드사에서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와는 달리 신한 아카데미는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체험교육 서비스 `신한 아카데미` 오픈

특별한 체험 교육의 첫 번째 분야는 펜싱이다. 전공자 외에는 접하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한국 스포츠의 메카인 한국체육대 출신의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나선다. 신한카드 후원으로 고가의 펜싱장비 일체는 수강 기간 중 무상 대여할 계획이다.

신청과 결제는 신한카드 자체 교육서비스 사이트인 신한캠퍼스(www.shinhancampus.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다. 오는 23일부터 주1회 2시간씩 한국체대 펜싱장에서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4월에는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와 연계해 연고지인 창원에서도 회원자녀를 대상으로 야구교실도 추진한다. 이는 프로야구단과 함께 하는 국내 최초의 카드사 야구교실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아카데미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