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전통시장, 온라인쇼핑을 아우르는 `유통산업연합회`가 다음 달 출범한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유통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기존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유통산업연합회`로 확대 재편하기로 했다.
![홍석우 장관(맨 오른쪽)이 6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302/389289_20130206161459_591_0001.jpg)
정부는 지난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대표가 참여하는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만들었다. 정부는 이를 유통산업의 상생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상설 협의체인 `유통산업연합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참여범위가 온라인쇼핑,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으로 확대된다. 운영방식도 기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운영체제로 전환된다. 종전에는 지경부가 임시 사무국 역할을 수행했지만 앞으로는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에 설치될 지원단이 맡는다.
정부 측에서는 지경부 산업경제실장과, 산업경제정책관이 각각 운영위원과 분과위원으로 참여해 의견 조정을 지원한다.
정부는 다음 달 유통산업연합회 창립 총회를 개최해 유통산업 마스터플랜, 해외 진출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