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시스템` 갖춘 시즌3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 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에서 아이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게임 내 각종 요소를 변경·개선했다. 그동안 집계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이번 패치에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플레이]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시스템` 갖춘 시즌3

시즌3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리그 시스템`이다. 사용자에게 성취 가능한 목표를 단계적으로 제시해 게임하는 즐거움을 키워준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 등 총 6개 티어(Tier)가 있으며 이 중 챌린저 티어를 제외한 각 티어가 5단계로 구성된다.

각 티어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를 250명씩 각 리그에 배치하고 그 안에서 단계별로 50명씩 그룹을 이루는 구조다. 자신이 속한 티어의 리그에서 게임을 즐기며 100 리그 포인트를 획득하면 단계 승급전을 거쳐 상위 단계에 도전하고 상위 티어의 리그로 진출한다.

리그 시스템에 `새내기` `베테랑` `연전연승`이라는 3가지 휘장도 추가했다. 게이머 개개인이 리그로 쌓은 업적을 나타내는 휘장은 일정 자격을 잃으면 사라지므로 참가자들의 랭크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추가한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에 `탈춤 액션`을 추가했다. 탈춤의 흥겨운 매력을 살리고 게이머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 무형 문화재인 탈춤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