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이제범·이석우)는 `카카오페이지` 제작을 위한 `페이지에디터`를 7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는 텍스트는 물론이고 이미지와 동영상 등이 포함된 다양한 모바일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카카오톡 사용자에 판매 및 마케팅하는 모바일 콘텐츠 유통 채널이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파트너 사이트와 제작 도구를 먼저 공개했다.
페이지에디터 저작 도구로 웹에서 쉽고 간편하게 글과 이미지, 오디오, 영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PDF 파일도 불러와 재편집이 가능하다. 미리보기 기능으로 실제 모바일 화면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해가며 편집한다.
페이지에디터로 만든 콘텐츠는 향후 열리는 카카오페이지 공식 등록 사이트에 올릴 수 있다. 카카오 검수를 거쳐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사용자에게 판매한다. 콘텐츠 등록을 하려면 통신판매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홍은택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지에서 기존 웹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생성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가 생성·소비되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 콘텐츠 제작 관련 정보는 `파트너사이트`(biz.kakaop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