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작년 순익 6726억원

외환은행(행장 윤용로)은 2012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6726억 원이라고 7일 밝혔다. 전년 1조6547억 원에 비해 59.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753억 원으로 전 분기 1255억 원 대비 502억 원(40.0%) 줄었고 전년 동기(2069억 원) 대비로는 1316억 원(63.6%) 감소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6.8% 줄어든 4532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전 분기 2445억 원 대비 944억 원(38.5%) 증가한 3389억 원이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382억 원)과 외환매매이익(337억 원)이 증가한 탓이다. 4분기 총여신은 76조3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000억 원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전 분기보다 0.08%P 떨어진 1.17%를 기록했다. 연체비율은 0.19%P 감소한 0.62%다. 잠정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전 분기 13.9%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13.7%다. 잠정 기본자본비율(Tier 1)은 11.2%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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