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 명절 설날이 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짧은 연휴 기간 탓에 설 귀향객이 약 2천 9백만여명으로 예상되는 만큼 꽉 막힌 도로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7일 방송된 채널IT <생방송 스마트쇼>에선 명절의 교통체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게 고향 가는 길을 찾아주는 다양한 전자맵들에 대해 알아봤다.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도보네비게이션은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도로를 알려주는 앱 서비스다. 바다 상에 밀물 썰물 시간에 따라 나타날 수 도 있고 사라질 수 있는 길도 안내를 해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계단이나 경사에 대한 정보, 화장실 위치 등 도보 시 편리한 정보를 지도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실제 위성 사진을 적용하기 때문에 더욱 생생한 도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
? 웨비게이션
웨비게이션이란 날씨 정보와 내비게이션의 결합 서비스다. 기존 네비게이션에 날씨 정보를 더해서 운전할 때 출발지와 목적지의 날씨 정보뿐 아니라 날씨가 악천후일 때 산사태, 혹은 침수가 잘 되는 곳을 지날 때 회피 경로를 안내해준다. 또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빗길이나 빙판길 사고 구간에 대한 안내를 제공해 안전한 운전을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다.
?올레네비
올레네비는 실시간으로 고속 도로 위 CCTV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편의 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네비게이션 앱 서비스다.
?교통알림e
경찰청의 `교통알림e 3.0` 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의 교통소통정보와 교통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막히는 도로 및 도로 사고 현황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유도우미
‘주유도우미 앱’은 위치기반 서비스로 가까운 주유소 정보를 알려준다. 또 기름의 종류와 브랜드, 가격까지 상세히 명시하고 있어 이용자의 선호에 맞춰 주유소를 고를 수 있다.
?응급실 찾기
또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이용하면 갑작스럽게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쉽고 빠르게 병원 및 응급실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KT 통합플랫폼개발본부 올레맵팀 견종서 팀장은 “사용자에게 정확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네트워크 및 도로 소통정보 등 여러 가지 기술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KT의 맵 서비스는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주행로그를 분석해서 다시 사용자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영상은 채널IT 홈페이지(http://www.channelit.co.kr/view/248212)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