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글로벌 게임산업 전략포럼` 21일 개최

유럽과 중국, 일본, 미국 등 각 권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올해 게임산업을 전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코엑스에서 `2013 글로벌 게임산업 전략포럼`에 세계적인 게임 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플랫폼별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럽 최대 게임 전문 유통업체 게임포지의 카스텐 반 휴센 대표, 텐센트코리아의 이주옥 실장, 일본 디엔에이의 다이스케 시바타 이사, 미국 키야트의 조현선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각각 유럽, 중국, 일본, 미국 등을 대표해 세계 주요 게임시장을 전망한다. 이어 이들 연사들과 각 시장 전문가들이 `해외시장에서 한국게임의 입지 및 위상과 함께 한국 게임의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좌담회가 개최된다.

국내 시장은 석주완 위메이드 상무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시장을 전망하고 비디오게임, 아케이드게임 등 각 플랫폼별 전문가들이 나서 급변하는 게임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게임 산업 선도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글로벌 게임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는 만큼 네트워킹의 장으로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