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대표 남경환)는 한국씨티은행과 500석 규모 콜센터 구축과 IT서비스 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콜센터에서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효성ITX는 오는 5월까지 ALL-IP(All Internet Protocol) 구조 교환기,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및 클라우드 녹취 설비 등을 구축한다.
국내 최초로 어바이어의 하드웨어와 시스코의 솔루션 융합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분산 운영되던 씨티은행 CRM 콜센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효성ITX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업체가 요구하는 콜센터는 서비스 요구수준이 높다”며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콜센터사업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