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미리보기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리보기 VoD는 본방송에 앞서 해당 콘텐츠의 주요 내용을 먼저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한 회 내용을 집약한 7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미리보기VoD 서비스로 `선방(先放)사수`라는 새로운 VoD 시청형태의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미리보기 VoD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본편 VoD를 시청한 시청자의 약 17%가 미리보기 VoD 서비스를 이용했다. CJ헬로비전은 시청자가 미리보기 VoD 서비스를 이용해 드라마 후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미리보기 VoD 서비스는 시청자에게 다양한 VoD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