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자판기연합회 창립

한국게임자판기연합회(회장 황인경)는 서울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게임자판기연합회는 전국 게임 자판기 업주가 모인 조직이다. 불법 게임 자판기를 막는 자정 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규모의 자체 단속을 운영해 나간다. 도로를 불법 점거해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불법 경품을 주는 게임 자판기의 자진 철거와 단속을 펼친다.

황인경 회장은 “일부 업주가 불법으로 게임기를 설치하거나 불법 경품을 사용해 업계 전반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어 연합회를 중심으로 자정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결식아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성금과 학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