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서비스센터 토요일 근무시간을 현행 13시에서 18시까지로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요일 서비스 시간 연장은 본격 시행에 앞서 8개 센터에서 지난 2일부터 시범 적용중이다. 고객의 반응이 좋아 전국 173개 센터로 확대 적용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토요일 18시까지 서비스 시간 연장은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다.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 고객들도 주말 여유 시간을 이용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토요일 연장 서비스 외에도 현재 선릉 서비스센터에서 기존 평일 서비스 근무시간
18시를 20시까지 연장해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백정호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초일류 제품 브랜드에 맞춰 고객 편의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