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서민금융, 중소기업,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공헌을 4대 핵심 의제로 선정해 직접 총괄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 산하에 4대 핵심 의제별로 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도 설치한다.
위원회는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과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기업 회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 고객 컨설팅 확대 등 5대 중점 추진과제와 8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기술혁신형 우수기업을 위한 `R&D 우수기업대출(가칭)`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위한 `새희망 일자리 만들기 대출(가칭)`, 중소기업의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시설자금대출`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힐링 특별프로그램(가칭)`을 신설해 대출이자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의 신설로 사회책임 경영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챙김으로써 더욱 강한 실행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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