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네이버 중국 서비스에 웹가속 솔루션 제공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기업 씨디네트웍스가 네이버의 중국 지역 접속자를 위한 글로벌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은 네이버 웹사이트는 해외 접속자 비율에서 미국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다. 씨디네트웍스는 중국 네이버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텍스트, 플래시 파일 등 속성이 변하지 않는 정적 콘텐츠를 포함해 까페, 블로그 등 사용자에 따라 콘텐츠가 달라지는 동적 콘텐츠까지 가속하는 다이나믹 웹 가속 서비스(Dynamic Web Acceleration)를 제공한다.

씨디네트웍스는 2006년 설립한 중국 법인과 PoP(Point of Presense)를 기반으로 최첨단 CDN 인프라를 자체 보유하고 경쟁력을 쌓아 왔다. 인터넷 규제가 까다로운 중국 시장 진출은 특화된 CDN 서비스가 강점이다.

남찬희 씨디네트웍스 이사는 “웹사이트 속도는 사용자 만족도뿐만 아니라 매출과 직결돼 웹 비즈니스 성공을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CDN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