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청년 후츠파로 일어서라

채널IT 5일(화) 아침 8시

이스라엘 인구는 고작 750만명이다. 자원은 사람뿐이지만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하이테크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세계 100대 하이테크 기업의 75%가 연구개발(R&D) 연구소나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곳이 바로 이스라엘이다.

방송은 IT 강국 이스라엘 성장 비밀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 청사진까지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방송은 IT 강국 이스라엘 성장 비밀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 청사진까지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한 바이오와 헬스 융합시장 대부분이 이스라엘에서 싹트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온 이스라엘 특유의 `후츠파` 정신이 만들어 낸 산물이다. 후츠파는 `주제넘은, 당돌한, 놀라운 용기`를 뜻하는 이스라엘 고유어로 이스라엘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어느 조직에서든 상대가 누구든 당당히 자기 의견을 밝히며 묻고 답한다. 심지어 군대에서조차 예외는 아니다. 후츠파 정신에서 파생된 이스라엘 사람들만의 독특한 경쟁력이다. 박근혜 정부가 주요 키워드로 내세운 미래창조과학 또한 이스라엘의 성장 동력과 맥을 같이 한다.

방송은 IT 강국 이스라엘 성장 비밀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 청사진까지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채널IT에서 이스라엘 현지를 직접 탐사해 해외 수출용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3부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윤종록 연세대학교 교수(전 KT 부사장)가 이스라엘 현지에서 IT 벤처 강국으로 도약한 이스라엘의 성공 전략을 분석했다.

문성길 한국HD방송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핵심 키워드인 창조경제를 방송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