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 VoD 유럽단편영화제 특집관 오픈

디지털케이블 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대표 최정우)가 제 1회 유럽단편영화제 상영작을 오는 15일까지 독점 제공한다.

이번 유럽단편영화제 특집관에서 제 1회 유럽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포르투갈, 폴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44개국의 단편영화 55편을 볼 수 있다. 홈초이스는 유럽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전 작품을 3월 1일부터 15일까지 VoD서비스로 독점 제공한다.

디지털케이블 VoD 유럽단편영화제 특집관 오픈

대표 VOD로는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마리`(독일)을 비롯해 `고양이와 쥐`(네덜란드), `낙서와 설렘`(스위스, 독일) 등이 있다. `마리`는 이별 후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여자가 함께 살던 남자친구의 짐을 돌려주면서 자신의 이별을 깨닫는다는 사랑의 씁쓸함을 다룬다. `고양이와 쥐`는 고양이를 납치하고 현상금이 붙으면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남자 이야기로 고양이 현상금을 노리는 운명이 고양이와 뒤바뀐다는 줄거리다. `낙서와 설렘`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여자 판매원이 매일 출근길에서 만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로 사랑의 설렘을 그린 영화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럽 단편 영화를 VoD를 통해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특집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영화제와 연계해 다양한 영화 VOD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