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가 카카오톡 연동 애플리케이션 `다보트(vote) for Kakao`를 선보였다. 다보트는 카카오톡 채팅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그룹채팅방 구성원끼리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투표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 중 투표하고, 바로 채팅방으로 돌아올 수 있어 대화 흐름을 유지하며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그룹 채팅 중에 채팅플러스의 다보트앱을 실행한 뒤, 질문과 선택지를 작성해 채팅방으로 질문을 내보내기만하면 된다. 대화로 인해 투표 링크가 밀려난 경우나 참여율이 저조한 경우 `투표 재촉`기능을 통해 구성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그룹 내 빠른 의사 결정과 결과 공유를 위해 다보트 앱을 만들었다”며 “작게는 모임 날짜나 장소 등을 정하는데 것에서부터 각종 단체나 조직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의사 결정이 가능한 투표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