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이 6일 기술인문융합 철학을 담은 새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고 브랜드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새 CI는 기존 군청색 계열 로고 앞에 브랜드 슬로건 `beyond leading technology`를 결합한 모양이다. KIAT의 철학을 알리는 동시에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슬로건과 로고를 결합한 통합 브랜드 형태로 만들었다.

슬로건에 쓰인 오렌지 색상은 고객과 국민을 위한 열정·에너지, 기술과 예술 융합을 추구하는 기관 이미지를 상징한다. 그린과 블루 색상은 친환경 녹색기술과 전문성·신뢰성을 각각 나타낸다.
김용근 원장은 “beyond가 `(기존의 상태를) 뛰어넘는` `그 이상`이라는 발전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기술과 인문학 융합, 선도형 R&D를 추구하는 기관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새 CI를 통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KIAT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