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앱 업체 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자사의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 ‘애드라떼’를 통해 국내 중소 게임개발업체들의 홍보 마케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앱디스코의 이번 지원은 국내 게임업체 대다수가 초기자본이 부족한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인 만큼 효과적 마케팅 수행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퍼블리싱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되,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인 애드라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초기 마케팅 비용 무상지원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와 함께 이들 게임업체가 언어장벽, 네트워크 부족, 현지시장 이해 미숙으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애드라떼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한다.
애드라떼는 기업의 광고를 보고 퀴즈를 풀거나 연동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경우 적립금을 모을 수 있는 모바일 리워드 광고다. 출시 1년 반 만인 3월 현재 65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한 애드라떼는 가장 대중적 기반이 넓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20대를 포함한 젊은 층의 사용자 비중이 높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전체 애드라떼 입점업체 중 70%가 게임업체일 정도로, 애드라떼가 게임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케팅을 하는 ‘앱케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라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언어와 영업력의 한계가 있는 만큼, 이들의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돕기 위해 북미, 유럽, 동남아 권의 유명 게임 퍼블리셔들과 게임 소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