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지사장 황연호)는 한국 지사 소속이 아시아태평양법인에서 일본·한국 법인으로 변경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내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국과 일본을 통합 관리한다는 취지다.
데이빗 유스 일본 지사장(본사 부사장)이 한국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됐다. 황연호 한국 지사장은 종전 역할을 그대로 수행한다.
회사 측은 자동차·통신(네트워킹)·가전시장 등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이 유사점이 많아 소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시아태평양 법인에 중국이 속해 있어 상대적으로 한국 시장에 소홀했다는 점도 한 이유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