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개인 방화벽이 등장했다.
이니텍은 11일 모바일뱅킹 이용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방화벽 `INISAFE App Defens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방화벽이 적용된 안전한 뱅킹 앱 이외의 다른 네트워크 통신을 탐지하고 차단해 주는 게 특징이다. 내부정보 유출 및 외부 침입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해 뱅킹 앱 서비스 및 사용자 환경을 보호해줄 수 있다.
우선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통신 중인 앱을 감시해 사용자에게 즉각 알려준다. 또 사용자가 다운로드로 설치한 앱을 선택적으로 차단 또는 허용하기 때문에 방화벽 동작 중 앱에 대한 실행 통제를 직접 선택 가능케 해준다.
변준석 이니텍 대표는 “스마트뱅킹의 4대 보안요소 중 하나인 개인방화벽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니텍이 스마트기기용 보안 솔루션 시장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