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양유석 이하 KCA)은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201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선정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KCA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112편을 제작 지원 한다. 올해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을 7개 분야로 확대했다.
키즈·애니메이션 분야는 대교 어린이TV `태권 히어로즈`와, 충주MBC의 `똑똑이와 상상이`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단막극은 MBC의 `드라마 페스티벌`과 KBS의 `드라마 스페셜`등 4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창작자와 예비 인력의 참여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타콘텐츠 육성을 위해 신설된 크리에이티비티 랩(Creativity Lab) 부문에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인형극 치료 프로젝트` 등 11개가 선정됐다.
양유석 KCA 원장은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 우리 방송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확산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들은 K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