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윤종용)는 국내 방송장비 업체의 베트남 방송장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063만달러 상담실적과 225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국내 방송장비 업체의 베트남 방송장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3일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14/403204_20130314155231_020_0001.jpg)
13일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영방송국 VTV, 정보통신부 산하 방송국 VTC 관계자 및 방송장비 유통사 40개사 90여명이 초청됐다. 베트남 방송산업 관계자들은 방송국 방송장비뿐만 아니라 SR·PA장비와 같이 건물·공연장 등에서 사용되는 방송 및 음향시스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부국장은 국내 우수제품을 참관하고 베트남 방송정책과 디지털 전환계획에 관하여 발표했다. 방송사업자 구매책임자는 방송장비 구매규모 및 수입현황, 이슈 등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 방송장비업계 대표단은 VTV, VTC방송사를 방문해 디지털 전환계획 및 장비시설 등을 살폈으며, 참가업체 제품위주로 국내 방송장비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후원 아래 KEA와 베트남전자산업협회(VEIA)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