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 출시를 맞아 오는 23일과 24일, 30일과 31일 오후 6시, 2주간의 주말동안 이벤트 경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응답하라! `군단의 심장`,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더 스페셜` 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현재 프로리그에 참가 중인 8개 팀 감독들이 본인 팀 소속선수를 제외한 협회 소속 선수 전체를 대상으로 4명의 선수를 지명, 새로운 8개 팀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토너먼트 방식인 이번 이벤트는 4강 이하는 5전3선승제, 결승전(31일)은 7전4선승제이며, 전반전은 양팀 선수들이 각 1개 세트를 맡아 개별매치로 진행되고 후반전은 전반전에 승리한 선수들이 승자연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선 개별매치 후 승자연전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에서는 군단의 심장의 리플레이 기능에 새로 추가된 `이어하기` 기능을 활용한 특별전이 앞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주관 방송사 SPOTV는 20일 진행되는 감독들의 선수지명 과정이 담긴 티저영상을 제작해 21일 배포할 예정이며,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 (http://facebook.com/proleague.kespa)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