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교육 전문채널 선보인다

KBS N(대표 박희성)이 디스커버리 방송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S N은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채널 `KBS 키즈`를 오는 5월 `KBS 디스커버리 키즈`로 채널 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어린이 교육콘텐츠 개발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KBS N은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품격 교육 채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스커버리 키즈 채널은 과학, 환경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7개국에 제공하고 있는 교육 전문 방송이다. `씽크 빅(THINK BIG)`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은 미국 내 출판사와 연계해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교재로 활용된다.

박희성 KBS N 대표는 “KBS 키즈는 미국과 아시아시장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디스커버리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진정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 채널로 거듭나고, 건강한 어린이 교육 방송환경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