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원장 박영서)은 자체 개발한 메타데이터(요약정보) 관리 소프트웨어(AMGA)가 유럽 3대 미들웨어 사이트에 모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AMGA는 지난 해 사이언스 PAD, 11월 유퍼미언 그리드 이니셔니브(EGI) UMD에 등재된데 이어 최근 AMGA 버전 2.4.0이 EMI-3(유러피언 미들웨어 이니셔티브)에 이름을 올렸다.
이 AMGA는 지리적으로 여러 저장소에 분산·저장돼 있는 실험데이터의 요약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SW다.
황순욱 KISTI 슈퍼컴퓨팅기술개발실장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SW 기술개발환경이 열악한 국내에서 개발한 SW가 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KISTI는 올해 내 AMGA 기술이전으르 추진 중이다. 또 4월 발족 예정인 유럽 미들웨어 협의체(EMCG) 창립 멤버로 참여를 진행 중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