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가 기초연구성과와 실용화 사업을 연계한다. 교과부와 환경부는 교과부 기초연구성과와 환경부의 실용화 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후속연계 프로그램인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공고했다.
환경부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의 후속연계 프로그램은 작년 6월 29일 환경 분야 기초·원천연구 성과연계 및 연구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정 체결(한국연구재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후 양 부처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의 결과다. 부처간 연구개발사업 칸막이를 허물고자 업무협정 이후 연구자간의 합동성과발표회 개최, 기관간 협의체 구성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지명 공고하는 후속연계 프로그램 과제는 교과부에서 지원된 에너지·환경융합 분야 우수 성과를 낸 기초연구 중 융합기술의 우수성, 환경시장에서의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과제들로 선정했다.
공고 과제는 △바이오제닉 나노금속촉매 고정화 신소재를 이용한 미량독성물질 처리 실용화 기술개발 △도시철도 열차 객실 내 미세입자 제거용 자석 필터 개발 △하이브리드 나노 복합재료를 이용한 휴대용 비소 측정기 개발 △에어로졸 광흡수 측정 장치 개발 등 4개다. 최종 선정된 2개 기관에는 3년간 총 20억원이 투자된다.
교과부 기초연구지원과 최도영과장 “창조경제 시작은 기초R&D 성과들이 실용화 및 사업화로 직접 연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번 R&D 연계 추진은 새로운 국가연구개발 체계의 전략적 모델로 확대 발전키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컨소시움 구성체계
*NRF(한국연구재단), KEITI(한국환경산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