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법제 개선 방안 토론회 21일 국회에서 개최

인터넷 산업을 활성화시키면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은 혼재된 개인정보법 개선을 위해 2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인정보보호법제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재완 한국외대 교수, 구태언 테크앤로법률사무소 변호사, 김기창 고려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 교수는 `개인정보법제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발간한 프라이버시 정책연구포럼에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나온 논의 내용을 토대로 관련 법안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김희정 의원은 “그동안 모색한 정책연구 개선책들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 인터넷산업활성화와 국민들의 개인정보보호가 병행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