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위즈, 매년 1500만원씩 10년간 KAIST에 기부키로

KAIST(총장 강성모)는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및 휴보(HUBO) 로봇관련 벤처기업 엠피위즈(대표 김성우)와 20일 대전 본원 영빈관에서 1억5000만원의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강성모 KAIS 총장(오른쪽)이 20일 KAIST 대전 본원 영빈관에서 유정목 엠피위즈 회장과 기부 약정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모 KAIS 총장(오른쪽)이 20일 KAIST 대전 본원 영빈관에서 유정목 엠피위즈 회장과 기부 약정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엠피위즈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10년간 해마다 15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KAIST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약정식에는 유정목 엠피위즈 회장과 김성우 대표, KAIST 측에서 강성모 총장, 박규호 교학부총장, 김수현 발전재단 상임이사, 서연수 생명과학과장, 이재형 생명화학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엠피위즈는 지난 2007년 설립된 `KAIST 선정 제 1호 연구소 기업`이다. KAIST가 개발한 휴보 상표전용 사용권과 캐릭터인형 디자인 등록권, 황칠 나노 입자를 함유한 기능성 음료 등 다수의 특허와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