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오는 25일까지 `2013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관한 수요자 의견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KEIT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전략적 핵심소재 31개, 소프트웨어융합형 부품 30개 등 총 61개 기획 후보 과제를 인터넷에 사전 고지한다. KEIT는 외부 전문가와 수요자들로부터 검증 의견을 받은 후 최종 과제 기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의견 개진 희망자는 지식경제 R&D종합정보시스템 e-R&D홈페이지(www.ernd.go.kr)에 로그인해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과제 지원 필요성, 기존 개발기술과의 중복·유사성, 향후 시장성, 예상 개발기간과 연구비 적정성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KEIT 측은 “`그들만의 리그`로 불리던 과제 기획 과정을 시작 단계부터 외부에 공개해 검증받는다”라며 “진입 장벽이 낮아져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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