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중기 위한 무료 수출지원단 출범

중소 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을 무료 지원하는 수출지원단이 출범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변호사, 변리사, 콘텐츠 기업 대표 등 총 27인의 전문가로 꾸려진 `2013년 글로벌콘텐츠센터 수출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수출지원자문단은 콘텐츠 전 장르에 걸쳐 해외계약서 무료 검토, 현지 법률 컨설팅, 해외 지재권 출원등록 관련 자문 등 상담을 지원한다. 자문단은 △법률 11명 △지재권·조세 4명 △마케팅·금융 6명 등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할 전문가 6명이 합류한 것이 올해 자문단의 특징이다. 특히 미국 진출 관련 법률 자문을 위해서 미국 50대 로펌 중 한 곳인 `쉐퍼드멀린 코리아` 김병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DPS의 남진규 대표 등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포진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중소 콘텐츠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