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 배병우)가 상반기 스마트폰 연동 혈당측정기를 출시한다.
회사는 이미 개발을 끝냈으며 현재 애플 측에 승인 진행 중이다. KNDP(제2형 당뇨임상연구센터)의 `당뇨병 수첩` 앱과 연동이 가능한 혈당식사운동 관리 전용 앱도 출시한다.
인포피아의 일반 혈당측정기는 삼성 `갤럭시 S3`의 `S헬스(S Health)`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인포피아 측은 “당뇨는 관리만 잘 하면 치유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모바일 혈당측정기와 기록 관리로 사용자에 편리한 모바일 헬스케어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독일 리서치 회사 리서치투가이던스(Research2guidance)에 따르면 2015년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14억명에 달하고 이중 5억명이 모바일 헬스 앱을 이용할 전망이다. 231개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0%가 사업 가능성이 높은 치료영역으로 당뇨병을 꼽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