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스마트 컨버전스]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는 급변하는 스마트 모바일 시장의 흐름을 읽고 발빠르게 대처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컨버전스 시대 화두인 공존과 상생으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스마트 컨버전스]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유무선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컨버전스로 게임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올해를 `도전과 상생`의 해로 선포하고, 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펼친다.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위메이드식` 서비스 시스템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상생을 통해 나눔과 협력을 실천해 나가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처하며 변화에 적응해 장기 성장과 성공의 근본이 될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과 차별화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이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올해 세계 게임 시장에서, 지난해 겪은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간다. 분석된 사례와 축적된 데이터를 정보화하고, 체계적 규칙을 만들어 나가는 시스템화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대작 온라인게임 `천룡기`와 지난해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 대작 `이카루스` 등 신작 출시로 온라인게임도 올해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모바일게임도 한층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순위와 인기 순위 1위를 휩쓸며 올해 첫 포문을 연 국민게임 `윈드러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40여 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을 꾀한다. 온라인게임 해외 진출은 물론, 모바일게임 역시 일본 및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NHN재팬 `라인`을 통해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윈드러너`는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시작을 보였다. 글로벌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과 북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본사와 자회사 간 유기적 경영 기반을 굳혀 전문성과 조직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세우고, 모바일과 PC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강력한 콘텐츠와 시스템으로 세계에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눔을 실천하고, 협력을 통해 상생 기반을 탄탄히 한다. 작년 `나눔경영실`을 신설했다. 지속적 소통으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준비 중이다. 게임을 사회를 바꿔나가는 매개체로 활용해 공감을 끌어낸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