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버즈피아(대표 서정일)와 모바일 런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버즈피아는 스마트폰 홈 화면을 공유하는 SNS 런처 `홈팩버즈`와 `버즈런처` 개발사다. `버즈 런처`는 각 홈 화면마다 새 테마를 적용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구성된 앱을 다운로드 가능하다. `버즈 런처`로 접속하는 `홈팩버즈`는 친구나 사용자가 만든 홈 화면을 자기 폰에 적용하거나, 홈스크린을 올려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다음 서비스와 버즈피아 런처를 연계해 시너지를 내도록 제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재관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는 “새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런처 시장에서 버즈피아의 앞선 기술력은 런처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며 “우수 벤처와 제휴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