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쌍용차, 프리미엄 세단·SUV로 승부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의 품격을 높인 `체어맨 W 서밋`을 공식 출시하고,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또 신차 2대와 콘셉트카 3대, 양산차 14대 등 다양한 라인업을 함께 전시했다.

[서울모터쇼]쌍용차, 프리미엄 세단·SUV로 승부

체어맨 W 서밋은 고품격 인테리어와 세계 정상급 편의성을 갖춰 움직이는 집무실이자 VVIP를 위한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동식 확장형 3단 레그레스트와 풋레스트, 헤드레스트 필로우를 적용해 항공기 일등석에 버금가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콘솔은 팝업 기능을 갖춘 스마트기기 수납함과 국내 최초로 무선충전 패드를 적용해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열 동반석 시트를 앞쪽으로 40도까지 기울일 수 있어 후열에서도 전방 시야를 확보토록 했다.

LIV-1은 대자연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대형 SUV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탁월한 내구성을 갖춘 프레임 바디 차체 구조와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에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또 운전자 감성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맞춤형 운전 환경을 제공해 안전한 드라이빙과 즐거움을 극대화한 `꿈의 미래 자동차`를 구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바디와 함께 그릴과 헤드램프가 융합된 프론트 이미지를 통해 보다 새롭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내부 공간은 유연함을 컨셉트로 역동적인 선의 유기적 결합과 조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라운지와 같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이유일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소형 플랫폼 및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 규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최강 커플 선발대회`와 `아이 러브 쌍용 퀴즈쇼`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