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망내 음성 통화와 망내외 모든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통합 요금제를 선보인다.
KT(회장 이석채)는 롱텀에벌루션(LTE) 요금에서 국내 최초로 제공해왔던 `망내 음성 3천분` 통화 혜택을 `망내 음성 무제한`으로 강화하고, 3G 요금에도 확대한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다 올레` 요금제에는 저 기본료 요금인 `모두다 올레 35/45` 요금까지 무제한으로 망내 음성 통화 혜택이 적용된다. SMS/MMS, 조인(joyn)을 포함한 모든 문자도 망내외 구분 없이 완전 무제한 제공한다. LTE 고객은 4월 1일부터, 3G 고객은 5월 중에 가입이 가능하다.
LTE뿐만 아니라 3G 고객들까지 망내 음성 통화 및 망내외 무료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들과 피처폰 이용자 모두 강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TE 데이터 제공량을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나눠 쓸 수 있는 `LTE 데이터쉐어링` 요금도 기존에 1대당 월 7500원이었던 것을 이번에 2대까지는 무료로 제공한다. LTE 안심차단 옵션 이용고객도 사용 가능하도록 전면 개편해 고객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더욱 줄였다.
KT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데이터 이월 서비스도 `모두다 올레 35` 이상 요금으로 확대하여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