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일 여야 대선 공통공약 이행을 위한 `6인 협의체`를 가동하고 협의체 구성과 운영에 합의했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행과 변재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첫 실무접촉을 갖고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정례회의는 월 1회(잠정) 개최하고 이번주 중 1차회의를 개최한다. 수시회의는 양당 정책위의장 건의로 양당 대표간 합의로 개최한다. 의제는 정치부문에서는 국회개혁, 정당개혁, 정치개혁 등을 포함하고 정책부문에서는 공통공약 중 경제민주화와 민생공약을 우선 추진한다. 또 추경예산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만 세입결손에 대해서는 구체 내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추경 내용은 일자리확충과 민생·서민경제 활성화를 우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조직법 통과 과정에서 여·야간 합의사항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여·야 6인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
권상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