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은 지난 1일 부산 본점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보는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보 비전 2020`을 제시하고 `도전하는 기술 기업의 파트너, 기술 금융의 글로벌 리더` 실현을 다짐했다.
김정국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기술평가 신뢰성을 바탕으로 투자, 기술평가인증, 기술·경영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금융 종합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1989년 설립 당시 2500억원 수준이던 보증 규모를 현재 18조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720억원에 불과하던 기본 재산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설립 이후 총 210조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고 올해는 18조원 이상의 보증 지원으로 기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