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국립수목원, 국내 최초 모바일 웹 접근성 인증 획득

한국웹접근성 인증위원회(위원장 문형남)는 국립수목원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과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 접근성(WMA)`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모바일 웹 접근성 지수 1.0`을 준수하고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에 부여한다. 국가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들의 사용자 심사로 이루어져 전문성과 객관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형남 위원장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400만명을 넘어 모바일 웹 이용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모바일 웹 접근성 인증은 걸음마 단계”라고 지적했다.

인증 민간기구인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는 2009년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유료화했으며, 지난 2월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앱 접근성과 웹 개방성 인증도 부여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