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숨겨진 진주]네이버 부동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어서요. 초등학교까지 횡단보도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강아지를 키워도 상관없는 집이면 도배 상태가 이상해도 괜찮아요.”

네이버 부동산 `맞춤매물`은 이렇게 내 마음에 쏙 드는 매물만 골라 찾도록 도와 준다.

집은 대부분 사람에게 가장 큰 자산이다. 집을 매매하거나 전세로 들어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도 제각각이다. 원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일일이 공인중개업소를 찾아 설명할 수도 있지만, 네이버 부동산 `맞춤매물` 서비스를 쓰면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의뢰하면, 네이버가 해당 지역 중개업소 회원에게 전달해 조건에 맞는 매물을 추천하는 연계 서비스다. 원하는 지역과 대략적 예산 등 조건을 입력하고, 공인중개사의 연락을 기다리면 된다.

이용자는 중개업소에서 먼저 조건에 맞는 매물을 빠르게 찾아줘 편리하다. 추천 매물은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 중개업소 역시 만족도가 높다.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찾는다면 `지식인 전문답변인`을 활용해 보자. 이사를 앞두고 이것저것 확인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챙길 수 있다.

큰 돈이 오가는 거래를 앞두고 믿고 맡길 공인중개사를 만났다면 문제가 없지만, 아직 중개업소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부동산 관련 전문 정보를 찾는 것도 녹록치 않다.

지식인 전문 답변인이 제공한 답변에는 개인 프로필과 전문 답변인 활동 내역이 노출된다. 지식인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소는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용자도 제대로 된 정보를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