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라온시큐어의 후이즈팀이 4일 폐막한 `코드게이트 2013`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후이즈(Whois)에 이어 2위는 러시아 릿치킨(More Smoked Leet Chicken), 3위는 한국의 카이스트(KAIST GoN)가 차지했다. 종료 10분 전까지 접전이 계속될 만큼 치열한 경쟁에서 영예를 안은 후이즈팀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비롯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후이즈 팀은 행사 첫날부터 24시간 동안 다른 참가팀과 경합을 벌였다. 올해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에는 미국 데프콘(DEFCON), 한국의 씨큐인사이드(Secuinside), 에이치디콘 등 해킹방어대회 우승자들이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었다.
정태명 조직위원장은 “코드게이트가 세계적 정보보안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기관이 주최하고 국내 정보보안전문가로 꾸며진 조직위원회가 행사 전체를 주관 등 다각도로 준비해 그만큼 값어치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