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뷰` 출시

글로벌 비디오 게임 기업 일렉트로닉아츠(EA)가 캐나다와 호주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시작했다.

씨넷과 블룸버그 등 외신은 4일 EA가 `삶과 음악이 만나는 곳`을 주제로 `뷰(vne)`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뷰는 친구나 지인에게 원하는 사진과 음악을 골라 하나의 묶음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서비스다. EA가 서비스하지만 뷰는 게임 요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EA가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한 정확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A와 협력하는 벤처비트 관계자는 “일종의 저예산 실험 프로젝트”라고 분석했다. 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지역도 캐나다와 호주에 한정된다.

EA는 지난 달 존 릭시티엘로 전 CEO가 물러나고 아직 새로운 수장을 영입하지 못했다. EA 관계자는 “릭시티엘로 전 CEO와 EA는 지금이 리더십을 교체해야 할 적기라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릭시티엘로가 뷰 개발을 총괄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