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송라이터 40(포티)가 10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봄을 노래하다`를 공개한다.
40은 이에 앞서 최근 각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통해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 티저 영상은 발표를 앞둔 새 노래 `봄을 노래하다`의 뮤직비디오 일부분을 담고 있다. 케이블 방송 tvN 드라마 `나인`에 출연하는 배우 나해령의 청순한 이미지 컷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40은 빅뱅과 2NE1 등이 속해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연습을 거친 실력파 뮤지션이다. 보컬,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을 보여 음악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2011년 싱글 앨범 `기브 유(Give You)`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발표한 EP앨범 `굿 페이스(God Faith)`로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R&B 음악계의 기대주로 단번에 떠올랐다. 이후로도 꾸준히 앨범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힙합 뮤지션 제리케이의 신곡 `곡선`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곡선`은 품격 있는 분위기로 섹시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힙합과 R&B 실력파 뮤지션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제리케이와 40의 농밀한 목소리와 기타리스트 박성진의 강렬한 연주가 만나 다이내믹한 전개를 보여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