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대표 박성호)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박햇님 선수(28)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선수는 프로 입문 10년차인 중견 프로골퍼다. 일본 투어를 거쳐 지난해부터 한국 투어에 참가 중이다. 올해 KLPGA 정규 투어 풀시드를 받아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선수는 앞으로 CNTV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상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후원사 CNTV는 케이블TV,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IPTV 등에서 방송되는 역사극 전문 채널이다.
박성호 CNTV 대표는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면서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해온 중견 선수에게는 관심이 적다”며 “박 선수 같이 꾸준한 노력파가 대우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이젠 우승할 때가 된 것 같다. CNTV 소속 선수로써 올해는 꼭 우승 트로피를 안아보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